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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집 델리 샌드위치 망원동 맛집 주말에 가벼운 발걸음과 가벼운 기분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샌드위치 집을 물색하던 중 망원동에 위치한 '소금집'이라는 맛집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집이다. (벌써부터 느껴지는 웨이팅의 위엄) 망원동을 자주 갈 일이 없어서 기회만 엿보다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짝짝짝 지도를 보면서 갔지만 아무래도 망원동은 골목도 많기도 하고, 초행길이라 살짝 헤맸다. 하지만 헤매는 것도 잠시, 북적북적 모여있는 사람들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2층에 위치한 소금집은 1층 입구에서부터 웨이팅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수요미식회의 영향력이 조금 사그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기는 많은 것 같았다. 그야말로 맛 보장 핫플레이스 같은 느낌? 점심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포장, 배.. 더보기
세계 패션위크 순서와 특징 패션위크 (Fashion Week)디자이너들 작품을 패션쇼를 통하여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연간행사다.1년에 두 번 진행하며 SS시즌(Spring/Summer), FW 시즌(Fall/Winter)으로 진행된다.시즌에는 다가올 계절과 트렌드를 각 브랜드만의 철학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세계 4대 패션쇼 순서는 각도시에서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이뉴욕 - 런던 - 밀라노 - 파리 순으로 진행된다. 패션쇼의 형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성을 갖고 있다.오트 쿠튀르(haute couture)High Fashion 이라고도 칭하며 최고급 맞춤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효율성을 보여주는 기성복과는 거리가 멀고,아름다움에 미를 더 추구하는 방향으로 극대화하여독창성을 발휘하는 컨셉셜이 강한 형태이다. 프레타포.. 더보기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커피머신 ECOV311 사용법 및 후기! 완연한 봄 날씨에도 여전히 '집콕'. 소중한 주말을 이렇게 보내긴 아쉽지만 집에서 내가 직접 내린 커피를 한잔하며 여유롭게 보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 :) 예전에는 집에서 커피를 마실 일이 거의 없어서 몰랐지만 요즘들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용 커피머신을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구입한지는 조금 된거 같은데 이렇게 자세하게 들여다보니 디자인이 굉장히 매력있고 멋스럽다. 블랙 & 브라운 컬러의 드롱기 커피머신. 무광인 듯한 블랙컬러의 광이 고급스럽다. 전면에는 전원버튼, 추출 버튼, 스팀 버튼 이렇게 3개의 버튼이 있고 그 밑에는 템퍼 역할을 하는 원이있다. 개인적으로 이 템퍼를 사용하는 것은 비추다. (템핑이 고르지 못할 뿐더러 내 힘으론 저 원형납작이가 부서질 것만 같다ㅠㅠ) 그래서 템.. 더보기
송탄부대찌개 맛집 밥도둑 어린이 입맛을 가진 사람이라면모두가 사랑할 법한 부대찌개!흔하고 익숙한 메뉴지만부대찌개 맛집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까마득한 군입대 안물 안궁 옛이야기지만..부대찌개에 메카인 의정부 조차도 나에게 큰 실망을 주었다.맛집이라는 여러 곳을 다녀보았지만너무 고급지거나, 너무 대충 만들었다..둘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송탄 부대찌개는조미료를 내 입맛에 쏙 들게 넣었나?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다. 이 집에 흠뻑 빠진 날엔 점심시간마다주 3회는 갔던 것 같다ㅎㅎ 송탄이라는 이름에 부대찌개 집은 흔히 볼 수 있는데체인점인지 이름만 같은 집들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일단 지도에는 본점이라고 나와있으니많은 지점들 중에서도 평균 이상을 할 것 같다. 을지병원 사거리와 신사역 사이에 위치했고,매장은 2층이.. 더보기
맥도날드 1955버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Feat. 배칠러)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며 핫한 리뷰들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곳은 바로 맥도날드! 맛의 품질에서 벗어나려는 맥도날드는 한국 맥도날드 CEO를 교체하며 새롭게 '초심찾기'에 나섰다. 기존 대표가 운영을 했을 땐 맥도날드 이미지가 하락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는데 이유는 메뉴의 가격을 인상하고, 잘 팔리지 않는 메뉴는 폐지하였으며 또한 맛 역시 패티가 퍽퍽하고, 빵이 푸석해졌다. 이런 이유로 맥도날드는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볼 수 없었던 맥도날드는 본사는 호주 시간제 직원 출신인 '앤토니 마티네즈'가 한국의 새로운 CEO로 임명되었고, 그럼과 동시에 맥도날드의 빵과 패티가 달라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어그로성 이미지 세탁을 위한 기사 일까 싶어 불안했지만 직접 경험해 보기로 했다. 집에 들어.. 더보기
점심메뉴 유쾌한접시에 육회비빔밥 점심시간에 원래 포스팅을 하고 싶은 파스타집이 있었는데 오늘 휴업을 하여.. 다른 파스타집을 찾고 있었다. 시간은 가고 찾기엔 무리가 있던 터라.. 주변에서 해결해야 하는 촉박한 마음을 품으며 둘러보던 중 '유쾌한접시'가 눈에 들어왔다! 평소에 지인들과 가볍게 유쾌한접시를 몇 차례 방문한 적 있었다. 맛도 깔끔하고 맛있었고 좋은 인상을 남겼었는데 점심메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들어가서 메뉴를 보던 중 육회비빔밥이 있었고!!! 함께 간 동료들과 함께 급 식사를 하러 돌진하였다. 메뉴 구성은 점심메뉴이기에 심플했다. 육회비빔밥이 8천 원이라니.. 그 외에도 좋아하는 꼬막비빔밥도 있었고ㅎㅎ 많은 메뉴들이 눈에 보였지만 유쾌한접시는 육회집이니까! 육회비빔밥으로 모두 통일! 여긴 저녁에 육회나 육회 사시미를 먹으.. 더보기
육즙을품다 강남역 고기집 육품 단백질과 지방을 폭풍 흡입하고 싶어서 압구정 로데오에 있는 소고기 집을 방문 예정이었는데..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끝.. 은 아니지만.. 그 정도로 너무 허무했다. 지도에는 아직 표기가 되어있는 걸 보니 없어진지 얼마 안되었나 보다 아쉬운 마음에 플랜 B를 급하게 세워야 했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고깃집 중에 강남역 부근에 '육품'(육즙을 품다)로 향했다. 소고기를 먹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돼지 고깃집으로 향하게 되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이 집은 한우 채끝도 함께 판매하여 분노의 먹방을 예고했다. 부랴부랴 실망한 마음을 주워 담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강남역 지오다노 골목으로 쭉 끝까지 들어와서 노랑 통닭집을 끼고 좌회전을 하면 바로 보인다. 저녁시간이라 웨이팅이 있었지만 앞에 한 팀 밖에 .. 더보기
신사동 타코칠리칠리 맛집 일교차가 심한 요즘 지긋지긋한 겨울이 지나가고 설렘 가득한 봄이 찾아오려나보다. 이렇게 날씨가 오락가락하면 마음이 들쑥날쑥! 입맛도 없고, 먹긴 해야 하고! 가볍지만 맛있는 음식들이 자연스럽게 손이 간다. 그런 음식들 중에 멕시칸 음식이 딱! 그러한데 멕시칸 음식은 가게마다 특색과 맛의 편차가 큰 것 같다. 실제로 멕시코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지 못해서 더 모르는지도.. 너무 한국식으로 녹여내지도 너무 오리지널스러워서 거리감도 없는 그런 알 잘 딱 깔 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게, 센스 있게) 같은 음식점을 소개하려 한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했으며 메인 스트릿에서 한 블록 뒤로 뒤로 가면 많은 매장들이 있는데 이 거리를 많이 지나다니신 분들이라면 어? 이 집? 하지 않을까 싶다. 이유는 가게 간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