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TOWNER 다운타우너 수제버거 (청담점)
처음 이곳을 알게 된 건
2017년도에 한남점에 처음 알게 되었고,
그때는 서울에 지금처럼 매장이 많지 않았지만
그 당시에도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 각종 방송매체에 소개되면서
줄이 더 길어지겠지? 라는 생각도 있었고,
여름에 땡볕에서 한번 죽을 뻔한 적이 있어서
한동안 뜸하다 싶을 정도로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압구정 로데오 안에
청담점으로 매장이 생겼고
지나가다가 매장에 웨이팅이 없길레 들어갔다.
수제버거의 큰 장점은
재료의 신선함과 수제로 만든패티,
그리고 달군 빵의 조합이다.
이 재료들의 조합이 어떠냐에 따라
맛이 판가름이 난다.
우리가 보통 수제버거집이라 하면 높게 쌓고
가운데 꼬챙이(?)로 고정시키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버거를 먹을 때면
나이프와 포크로 열심히 무너지지 않게
조심히 먹어야 했던 불편함과 달리
두 손으로 잡고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두 손으로 먹어서 인지 몰라도
매장 순환이 비교적 다른 버거집에 비해
빠른 편인 것 같다.
하지만 웨이팅체감은 그리 빠른 것 같지 않다;;
음식 나오는 속도가 어느 정도 걸리기 때문인 것 같다.
일단 다운타우너의 대표 메뉴는 아보카도 버거이다.
아보카도가 들어가 있어서 버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그래서인지 깔끔한 버거로 인식이 된다.
빵도 부드러워서 먹기에도 좋고,
재료도 너무 과하게 들어가 있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밸런스도 좋고, 메뉴 조합구성이 좋다.
아보카도는 슈퍼푸드중 하나인 만큼
햄버거를 먹을 때도 건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ㅎㅎ
버거에게 바디감이란 단어를 써가며
좋다고 말하고 싶다.
이것도 순삭 버거!
사이드로 갈릭버터 프라이즈를 시켰는데
원래는 보통 베이컨 치즈 프라이즈를 시키는데
여름에 더위를 견디며 웨이팅 중에
앞뒤 사람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지 않아도
멍때리다 보면 들리게 되는데..
사람들이 갈릭버터 프라이즈를 라는 단어가
계속 나오길래 너무 궁금해서 들어가서
원래 계획인 것 마냥 시켜보았다.
그때 영접후 매장을 가면
사이드로 무조건 시키게 되었다.
적당히 짜고, 느끼하면서도,
버터 갈릭 소스로 달달하니
중독될 수 밖에 없다.
먹다가 매장에 있는 타바스코 소스를
한쪽에 뿌려 찍어먹어도 개꿀맛이다.
다운타우너의 장점
-맛이 깔끔하고, 재료 밸런스가 좋다.
-빵이 맛이다.
-버거를 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다.
다운타우너의 단점
-웨이팅이 심할 땐 심하다.
-세트로 된 구성상품이 없어서 다소 비싸다.
2인 기준으로 보통1 버거 1 사이드 1 음료
생각하고 먹으면 다소 배부를 수 있다.
그래서 보통 1인 1버거와 프라이즈를
셰어 하는 방향으로 주문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으니 참고!
오픈 시간: 11:30 - 21:30 (Last Order 20:30)
주차는 압구정 로데오 특성상 발렛을 맡겨야 하는 것 같다.
줄 서는 사람들이 많은 것만큼
배달이나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매장도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서
가까운 동네에서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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