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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역삼동 정갈한 일본식 요리 맛집 진가와 한국본점 주말에 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게 되었다.메뉴를 고르는 와중 특별하게 당기는 음식이 없어서선정부터 쉽지 않았지만역삼동에 일본식 식당을 발견한 후블로그 후기를 보니깐 나쁘지 않아서 가보기로 했다. 가족들이랑 같이 가서 당일 1시간 전에 예약을 해보니다행히 예약이 가능했다.우리가 가는 곳이 본점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역삼동 충현교회를 지나서 골목골목 들어가야 한다.다소 좀 길이 좁고, 일방통행이 많아 헷갈리지만 다행히 잘 찾아갔다. 지도에 위치한 건물 지하에 위치한 오늘의 진가와!일본풍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대손손 느낌?이 날은 비가 와서 더 이런 기회 디자인이 잘 어울렸다. 2시쯤 늦은 점심을 하러 왔을 땐 이미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조용한 분위기와 미리 가족 예약을 했더.. 더보기
가로수길 카페 당옥 평소에 가보고 싶어서 몇 번 시도했지만퇴근 후 가보면 마감을 일찍 한다.(8시까지 밖에 영업을 안 한다) 일본식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이다.한때 인기가 좋았지만 이제서야 방문했다. 그래서 주말에 나들이 겸 해서가로수길을 들렸다. 메인 길에는 사람들이 많았지만외각에는 한적해서 좋았다. 이제 진짜 여름으로 지친 더위가오고야 말았다. 집에 가서 선풍기 닦아놔야겠다. 주택이 많은 골목에 있어서찾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한번 찾으면 근방 익숙해질 수 있는 곳이다. 앞쪽에 큰 당옥 로고와 매장이 귀여웠다.매장 앞쪽엔 주차도 가능해 보인다. 매장으로 들어서기 전에그림으로 된 디저트들이제 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빙수 메뉴도 있었다.몇몇 블로그 읽어보니깐 빙수도 맛있다고 하던데 하지만 이날은 처음 방문이니깐가장 기본적인 걸로.. 더보기
압구정 금수복국 해장 추천 다녀온 지는 1주일이 조금 넘은 것 같은데밀린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게 되었다. 저번에 아버지 생신에 집에서 조촐하게생일 케이크와 함께 축하를 한 뒤에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금수복국을 다녀왔다. 금수복국은 해운대가 본점이며70년대 개업해서 지금가지 긴 역사를 자랑한다.맑은 물에 생선을 넣고 우려내며 끓이는 게 지리 라고 한다.그래서 부산에선 복국, 대구 지리라는 말을 쓴다. 예전에 부산에 내려가서 한번 먹은 적은 있는데서울에서는 처음 경험해 보기에 설렌 마음으로 따라갔다. 건물이 하나로 크게 있었고,주차도 가능하고 24시간 영업을 한다.어른들은 엄청 좋아할 것 같다.ㅎㅎ 안녕?복도 종류가 있어서무슨 복인지 모르겠지만생각보다 커서 놀랬다.수족관에 놀러 온 기분? 복에는 독이 있기 때문에복을.. 더보기
강남구청 젤라또 아이스크림 젠제로 날씨가 좋아진 더워진 만큼~!내 몸에서 차가운 디저트와 음료들 강하게 원한다!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지만점심시간 후 커피를 마시고, 퇴근 후 친구를 만나도 커피이렇게 되면 심장이 요동쳐서 잠을 설치곤 했다. 그래서 커피가 아닌 다른 곳을 찾고 있었는데강남구청역 쪽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있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기존 아이스크림보다부드러워서 산뜻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알리고 싶어졌다!!! 가게가 생각보다 작아서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골목으로 쭉 들어오면총각네 야채가게 와 CU 가 보인다면그 바로 옆집이다! 외관은 심플하게 생겼고,동네는 조용한데사람들은 붐볐다. 줄도 조금 선 것 같아서 설마 했는데다행히 웨이팅은 아니었다. 가게가 작다 보니 주문하는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기다리는 경우였다. 나도.. 더보기
가로수길 고기 맛집 김일도 곧 있으면 갑자기 여름이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남몰래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작심삼일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나의 발걸음은 어느덧 고깃집을 향해 있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김일도'라는 숙성돼지고기 집이다.고기의 식감과 전체적인 구성이 맘에 들어서자주 방문하곤 했다. 오늘따라 주변에 고깃집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던데나와 같은 느낌으로다가 고기를 먹으러 모인듯했다. 메뉴는 단순한데 보통 '성숙한豚 김일도 한판'을 주로 주문한다.한 가지 부위만 먹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여러 부위를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다. 그래도 나름의 다이어트 중이란 죄책감에'저탄 고지'식으로 공깃밥과 냉면 or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속풀이 개밥을 포기했다..ㅜㅜ(너무너무 맛있으니깐 꼭 시켜야 함..참았지만 후회중..) 기본 반찬부터 특이.. 더보기
신논현 회식장소 맛집 가장 맛있는 족발 야식과 회식문화의 선구자라고 하면족발을 빼놓을 순 없다. 그 정도로 맛있는 메뉴 중 하나인데가장 흔히 볼 수 있고 어느 동네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족발을소개하려고 한다. 삼겹살은 기름지고, 소고기는 부담스럽다면가볍고 든든하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족발은 평소에 배달을 많이 시켜 먹지만배달 이용에도 뒤처리가 귀찮아서매장을 방문해서 직접 먹고 가기로 했다. 어느 동네에도 흔히 볼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족발얼마나 맛있으면 동네 곳곳에 있는지 궁금해졌다. \ 가게 방문은 처음이지만흔한 간판 덕분에 익숙하다.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이 술과 함께족발을 먹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그만큼 회식자리하면 이 조합을 안 먹을 순 없나 보다.(하지만 본인은 술 못하는 함정ㅎㅎ) 메뉴를 보고 무엇을.. 더보기
감동적인 평양냉면 봉밀가 나날이 시간이 지날수록 평양냉면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처음 먹을 땐 돈 주고 먹기 아깝다 싶었는데 이젠 내가 찾아서 먹게 될 줄이야.. 나이를 먹은 건가? 입맛이 변한 걸까? ; ) 으른 입맛에 딱인 평양냉면은 매장마다 맛이 세밀하게 다른 것 같다. 이러한 매력에 평양냉면 투어를 다니는 재미도 솔솔 하다. 그렇게 오늘은 봉밀가를 가보기로했다. 며칠 전에 소개한 진미 평양냉면처럼 '미쉐린 가이드 2020'에 선정된 곳이다. 강남구청역 1번 출구 쪽으로 나와서 선정릉역 방면 강남 보건소와 뚜레쥬르 빵집 사이 골목에 있다. 골목의 완전 구석에 위치해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뚜레쥬르 골목 길게 주차된 차들을 비집고 들어가서 상가 안쪽을 들여다봐야 매장 입구가 작게 보인다. 입구가 작아서 처음에는 맛집치곤 .. 더보기
소금집 델리 샌드위치 망원동 맛집 주말에 가벼운 발걸음과 가벼운 기분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샌드위치 집을 물색하던 중 망원동에 위치한 '소금집'이라는 맛집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집이다. (벌써부터 느껴지는 웨이팅의 위엄) 망원동을 자주 갈 일이 없어서 기회만 엿보다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짝짝짝 지도를 보면서 갔지만 아무래도 망원동은 골목도 많기도 하고, 초행길이라 살짝 헤맸다. 하지만 헤매는 것도 잠시, 북적북적 모여있는 사람들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2층에 위치한 소금집은 1층 입구에서부터 웨이팅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수요미식회의 영향력이 조금 사그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기는 많은 것 같았다. 그야말로 맛 보장 핫플레이스 같은 느낌? 점심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포장, 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