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에도 여전히 '집콕'.
소중한 주말을 이렇게 보내긴 아쉽지만
집에서 내가 직접 내린 커피를 한잔하며
여유롭게 보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 :)
예전에는 집에서 커피를 마실 일이 거의 없어서
몰랐지만 요즘들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용 커피머신을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구입한지는 조금 된거 같은데
이렇게 자세하게 들여다보니
디자인이 굉장히 매력있고 멋스럽다.
블랙 & 브라운 컬러의 드롱기 커피머신.
무광인 듯한 블랙컬러의 광이 고급스럽다.
전면에는 전원버튼, 추출 버튼, 스팀 버튼
이렇게 3개의 버튼이 있고 그 밑에는
템퍼 역할을 하는 원이있다.
개인적으로 이 템퍼를 사용하는 것은 비추다.
(템핑이 고르지 못할 뿐더러 내 힘으론
저 원형납작이가 부서질 것만 같다ㅠㅠ)
그래서 템퍼는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 중.
그 위의 동그란 볼모양은 스팀 조절기이다.
오른쪽에는 스팀을 낼 수 있는 스팀기가 장착되어있다.
우유 스팀기 사용법과 라떼 만드는 법은
2편으로 따로 포스팅해볼 예정 ㅎㅎ!
자 이제 커피를 추출해볼까!?
평소에 마시는 분쇄된 커피 분말을
커피 스푼으로 한 스푼 담는다.
(너무 많이 담으면 추출이 잘 안될 수 있음!!)
템핑을 잘 누르고 본체에 잘 끼워 넣어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예열이 끝나고
초록불이 들어왔을 때 자동 추출이 되는 게 아니라
두 번째 버튼을 한번 눌러줘야 추출이 시작된다.
그리고 자동으로 추출이 종료되지 않는다.
두번째 버튼을 한번 더 눌러줘야 추출을 멈출 수 있음.
에스프레소 추출 시간은 약 20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니, 20초 지나고
두 번째 버튼을 눌러 추출을 멈추면 된다.
(원두가 너무 고울 경우 추출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함. )
얼음을 담은 유리컵에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담아 아이스커피 완성-!
개인적으로 커피를 연하게 먹는 편이라
얼음을 더 담아 마셨다.
원두는 선물 받은 원두인데
이미 분쇄가 되어있어서 통에
보관해놓고 사용한다.
헤이즐넛 향이 나는 원두다.
탄맛도 조금 나서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먹을만함. good!
원두에 따라 다르겠지만,
커피 맛도 좋고 빈티지한 디자인이
인테리어 효과도 내주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커피머신이다.
아무대로 반자동 커피머신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추출 후 청소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 정도는 뭐.
홈 카페 분위기도 내고 싶고 커피 맛도 좋은
가정용 커피머신을 찾는다면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커피머신
강력 추천함!!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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